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고 송대관의 영결식이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가수 태진아가 추도사를 마치고 영정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송대관은 7일 오전 서울대 응급실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상황이 급격히 악화돼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평소 지병을 앓았던 고인은 세 차례 수술을 진행했으나 호전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1946년생인 송대관은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큰 사랑을 받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60여 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고인은 각종 상을 휩쓰는 등 트로트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정 때문에' '차표 한장' '네박자' '유행가' 등이 히트했으며 현철, 태진아, 설운도와 함께 '트로트 4대 천왕'으로 불렸다.
고인의 영결식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됐으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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