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권영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비상대책위원장 자리에 거론된 나경원, 권영세 의원(뒷줄 왼쪽부터)이 이날 의원총회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권영세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이 당 재정비와 쇄신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에 5선 권영세 의원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대표가 사퇴한 지 8일 만이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24일 열린 의원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명하며 "권 후보는 수도권 5선 국회의원으로 실력과 통합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정부와 당의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당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을 여러 차례 맡아왔으며 법조인과 외교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당 안팎에서 많은 기여를 했다"면서 "특히 두 차례 대선에서도 상황실장, 사무총장, 선대본부장 등 중요한 역할을 맡으며 결과로 실력을 입증했다"고 했다.
권 대행은 "국민의힘은 대내의 엄중한 환경 속에서 국정의 안정과 경제 회복을 위한 야당 여당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며 "당정 간 호흡 역시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잠정적으로 오는 26일 상임전국위원회와 30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장 임명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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