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 직격한 野 &quot내란대행 아닌 국민대행 돼야&quot [TF사진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운데)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및 국민의힘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및 국민의힘 규탄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규탄대회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상설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등의 공표를 촉구하며 '내란대행'이 아닌 '국민대행'이 되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12·3 내란 사태로 촉발된 국가적 위기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루빨리 종결시키지 않는다면 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증폭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한덕수 총리를 향해 '상설특검 후보 추천 의뢰' '내란특검과 김건희 특검 즉시 공표'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임명' 등을 촉구하며 "한덕수 총리가 지켜야 할 것은 오직 헌법과 민주주의이고 한덕수 총리가 기준 삼아야 할 것은 오직 국민의 뜻"이라고 했다.

또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비호하는 일체의 언동을 중단하라"며 "계속해서 내란수괴를 옹호하고 내란사태를 지속시킨다면 내란공범으로서 내란수괴와 똑같은 운명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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