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전종덕 진보당 의원 등 대표단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국민 투표 상황판 현판식'에 참석해 상황판을 공개하고 있다. /국회=박헌우 기자
[더팩트ㅣ국회=박헌우 기자] 김재연 진보당 상임대표와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전종덕 진보당 의원 등 대표단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국민 투표 상황판 현판식'에 참석해 상황판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김재연 상임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절반이 지났다. 우리 국민의 확고한 결심은 임기 반환점이 아니라 임기 종료점"이라며 "반성 없는 사과와 진실 없는 해명으로 일관한 지난 대국민 담화를 보며 국민의 분노는 이미 하늘을 찔렀다"고 비판했다.
김 상임대표는 "이 현판의 매일 바뀌는 숫자들은 국민 여론을 보여주는 상징이다"면서 "타오르기 시작한 퇴진 촛불을 거대한 횃불로 만들기 위해 진보당이 가장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윤석열 정권 퇴진운동본부에서 시작한 퇴진 국민투표는 12월 7일 '2차 민중 총궐기' 현장에서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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