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미소를 지으며 본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 불참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문을 대독했다.
현직 대통령이 시정연설에 불참해 국무총리가 연설문을 대독하는 것은 11년 만의 일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9월 열렸던 국회 개원식에도 불참한 바 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앞서 "윤 대통령이 올 경우 정쟁의 한 장면이 연출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총리가 대독하는 방향으로 잡고 있는 걸로 안다"고 대통령의 불참을 시사한 바 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의 불참과 관련해 "더는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지 말고 '명태균 의혹'을 비롯해 모든 의혹에 대해 윤 대통령이 명백히 밝히기를 당부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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