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문다혜 씨는 이날 '음주 운전으로 경찰 조사받는데 한 말씀 부탁드린다'는 취재진에게 "죄송하다. 성실히 조사받겠다"고 답하며 경찰 출석했다.
문 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술을 먹고 운전하던 중 차선을 변경하다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 음주 측정 결과 당시 문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문 씨는 피해 차주인 택시 기사와 형사 합의를 완료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문 씨가 몰던 차량은 노사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공장에서 생산된 1호 모델로 문 전 대통령이 2021년 10월 재임 시절 구입했다. 이 캐스퍼는 지난 4월 문 씨에게 양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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