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다른 의원 질의를 들으며 휴대전화로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휴대전화에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는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다른 의원 질의를 들으며 자신의 휴대전화에 맛집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
제22대 국회 국정감사 첫날인 이날 오전부터 과방위는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국감 불출석에 동행명령장 발부를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은 "탄핵을 추진할 땐 언제고 국회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동행명령장 발부를 거론하는 것은 코미디"라고 했다.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오늘 국감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실체를 밝히고 공영방송이 제자리를 찾게하는 중요한 자리다. 이 위원장이 핵심 증인"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 측은 이 위원장에게 오후 2시까지 출석을 통보했고,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동행명령장을 발부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탄핵 심판으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이라는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고 국감 출석을 거부했던 이 위원장은 동행 명령장을 발부하겠다는 야당의 압박에 이날 오후 국감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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