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울공항=장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 6일간 필리핀과 싱가포르 국빈 방문, 라오스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했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첫 방문국인 필리핀으로 떠났다.
출국길에는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등이 나와 윤 대통령 부부를 배웅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지원 유세로 이날 환송장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첫 방문지인 필리핀에서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하고, 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내일(7일)은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뒤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고 MOU 교환식과 공동언론발표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어 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한 뒤 아세안 정상회의가 열리는 라오스로 이동해 아세안+3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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