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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한동훈 장관 시절 "디지털성범죄TF 해산…정부 심각성 방조" [TF사진관]

  • 포토 | 2024-09-19 12:14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딥페이크 성범죄 디지털 성폭력 근절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 겸 출범식에서 추미애 위원장(가운데)이 이재정 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규 간사. /국회=남윤호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딥페이크 성범죄 디지털 성폭력 근절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 겸 출범식에서 추미애 위원장(가운데)이 이재정 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규 간사. /국회=남윤호 기자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딥페이크 성범죄 디지털 성폭력 근절대책특별위원회 2차 회의 겸 출범식에서 추미애 위원장이 이재정 부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한규 간사.

추미애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디지털성범죄대응TF가 해산된 점을 지적하며 "정부가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방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추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제가 법무부 장관이었을 때 n번방 사태가 일어났다. 그 즉시 저는 디지털성범죄대응TF를 꾸렸고 수사지원팀, 법·제도 개선팀 등 5개 팀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 후임 박범계 장관 시절에는 팀장을 서지현 검사로 한 디지털성범죄대응을 위한 전문위원회가 법률 개정 권고 등 활발한 활동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 시절 이 법무부 디지털성범죄대응TF는 해산됐다"고 했다.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또 "당시 TF가 제안했던 디지털성범죄 제도 개선도 시행되지 못한 채 고스란히 폐기가 됐다. 정부가 디지털성범죄의 심각성을 축소하고 방조한 것"이라고 일침했다.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그러면서 추 위원장은 "우선 대책단은 제도 개선을 위한 제도개선팀과 현장 피해자의 목소리를 더 깊게 경청, 보안하기 위한 현장 목소리팀 2개 분과로 운영한다"며 "각 상임위에 계류돼 있는 법안과 더불어 9월 내 우리 특위가 법안이 조속히 개정될 수 있도록 신속한 추진력을 보태도록 하겠다"고 했다.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모두발언 하는 추미애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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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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