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모두발언 하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재원 최고위원(왼쪽)과 대화하는 한동훈 대표(오른쪽).

모두발언 하는 한동훈 대표(오른쪽).

한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여야의정 협의체는) 야당까지 포함된 협의체이므로 의료계 입장에서 충분한 발언과 논의가 보장된 구조"라며 "의료계의 대승적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독려했다.

모두발언 하는 추경호 원내대표(왼쪽).

모두발언 하는 김재원 최고위원(왼쪽 두번째).

이어 "의제는 단 하나로 국민 건강이고 구체적으로 의대 정원, 명절 비상의료 대책, 지방 의료와 필수 의료의 대책, 예산 등에서 실용적 논의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건설적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전공의 소환 등 사법적 대응은 신중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드린다"고 했다.

모두발언 하는 인요한 최고위원.

그러면서 "현재 여야 간에 이 4자의 참여 숫자 등을 비롯한 구성 방식의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서로 대화에 전제조건을 걸거나 의제 제안해서 참여가 막혀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

추경호 원내대표도 "대통령실과 정부, 야당도 우리의 협의체 구성 제안에 화답한 상황"이라면서 "의료계에서도 대표성 있는 인사들이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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