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 도매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출하 현황 및 경매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종합 도매시장에서 추석 성수품 출하 현황 및 경매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과일, 축산, 임산물 등 14개 농축산물에 대해 역대 최대규모인 15만 3000톤(평시 대비 1.6배)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있다.
사과(10㎏)와 배(15㎏)의 도매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전년대비 각각 13.2%, 7.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성수용 과일 출하 동향에 따르면 추석 성수용 배(신고)의 조기출하 비중이 전년대비 38% 증가했으며 성수용 사과(홍로)도 전년대비 생산량이 9만t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과 생산량은 전년대비 20.2% 증가했다.
송 장관은 "올해 사과, 배 등 과일은 작황이 좋아 생산량도 늘고 추석 기간 중 출하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신속하게 소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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