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가운데, '나라사랑엄마부대' 회원들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노인회장 출마를 반대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대한노인회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가운데, 투표 참여자들이 입장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장윤석 기자] 대한노인회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선거가 27일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에서 열린 가운데, '나라사랑엄마부대' 회원들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의 노인회장 출마를 반대하며 피켓 시위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는 각 시군지부장 245명과 광영시도 연합회장 16명, 해외지부장 15명 등 약 292명이 참여하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후보가 당선된다.
후보로는 경남 지역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현재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는 김호일 후보와 수도권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규택 후보, 부영그룹 회장인 이중근 후보, 충청권 4선 국회의원 출신 오제세 후보 등 총 4명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전의 주요 이슈는 이중근 후보의 회장 재도전 성공 여부다. 횡령죄로 지난 17대 노인회장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났던 이 후보가 도덕성 논란을 딛고 중임에 성공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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