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을지연습 연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22일 오후 서울 도봉구 자원순환센터 앞에서 실시된 가운데 수도방위사령부 56보병사단 용마여단 장병들이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2024 을지연습 연계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이 22일 오후 서울 도봉구 자원순환센터 앞에서 실시된 가운데 수도방위사령부 56보병사단 용마여단 장병들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이번 을지연습은 한·미 연합 군사 연습과 연계해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라는 명칭으로 서울과 수도권, 세종시 등에서는 민·관·군·경 합동 테러 대비 훈련이 실시됐다.
도봉구 일대에선 대피 훈련과 함께 차량 이동통제 훈련 및 긴급차량 실제 운행 훈련이 진행됐다.
이는 공습 상황에서 차량 탑승자가 안전하게 대피하고 긴급차량이 이동할 수 있는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한 훈련으로, 공습경보를 발령하면 5분 동안 훈련 구간 교통신호등을 적색 점멸 신호로 운영하고 교통을 통제한다.
한편, 이날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소방서, 도봉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도봉구 전 지역에서 공습 대비를 위해 훈련에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소방차에 탑승해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 소방차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훈련’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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