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법 표결 불참한 국민의힘 '야당 단독 처리' [TF사진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석을 떠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무제한 토론이 종료된 직후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표결 불참으로 의석이 비어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토론 종결동의의 건'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의석을 뜨고 있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방송 4법' 중 첫 번째 법안인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재석 183명 중 찬성 183명으로 가결됐다.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토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날 방통위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종결의 건이 표결로 상정된 후 본회의장을 나섰다. 이후 진행된 방통위법 표결 또한 불참으로 대응했다.

무제한 토론이 종료된 후 박충권 의원이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방통위법 개정안은 5인 합의제 기구인 방통위의 의사정족수를 4명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방통위가 2인 혹은 1인 체제로 운영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박충권 의원을 격려하며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한편 방통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직후 상정된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이 다시 시작됐다. 방송법 무제한 토론의 첫 주자는 신동욱 국민의힘이 나서 방송법에 대한 반대 토론을 진행한다.

무제한 토론 종결에 대한 표결안이 상정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가 토론 종결의 건 표결에 참여하고 있다.

무제한 토론 종결 후 진행된 방통위법 표결.

여당 의원들의 보이콧 속에 반쪽으로 야당 단독으로 통과된 방통위법.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가운데)과 우원식 국회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의 불참으로 빈 의석.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방송법 개정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을 시작하고 있다.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의 무제한 토론이 시작되자 야당 의원들이 자리를 뜨고 있다.

본회의장 빠져나가는 야당 의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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