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 출석하고 있다. /수원=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이 2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50분쯤 수원지검에 출석한 구제역은 "성실히 조사받고 오겠다"고 말한 뒤 법정으로 들어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승)는 공갈, 협박·강요 등 혐의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제역은 주작감별사와 함께 지난해 2월 쯔양과 전 남자친구 간에 있었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며 그 조건으로, 쯔양으로부터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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