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이새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레이스가 시작된 20일 오후 인천 남동구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연설회에 앞서 후보자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 최고위원 후보, 김지수·김두관·이재명 당대표 후보, 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최고위원 후보.
민주당은 이날 제주도당과 인천시당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경선을 치른 뒤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대표와 5명의 최고위원을 최종 선출할 계획이다.
대표 후보로는 김지수 한반도미래경제포럼 대표, 김두관 전 경남도지사, 이재명 전 대표(기호순)가 나섰다. 이 후보는 민생문제 해결을 앞세우는 한편 김두관 후보는 당내 다양성을, 김지수 후보는 미래세대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전망이다.
최고위원 후보는 예비경선을 통과한 김병주·강선우·정봉주·민형배·김민석·이언주·한준호·전현희 후보(기호순) 8명이다.
이날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인천 순회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93.77%(1만 5016표)로 압승했다. 김두관 후보는 5.38%(861표), 김지수 후보 0.85%(136표)로 뒤를 이었다.
앞서 이날 오전 첫 경선 지역인 제주도에서 이 후보는 권리당원 선거인단 5869표 중 4842표(82.5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김두관 후보는 15.01%, 김지수 후보는 2.49%를 각각 얻었다.
당 안팎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 대표 경선에서 무난하게 승리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가운데 나머지 두 후보가 얼마나 득표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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