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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예람 중사, 3년 2개월 만에 '눈물의 영결식' [TF사진관]

  • 포토 | 2024-07-20 10:29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이 20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어머니 박순정 씨가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성남=이새롬 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이 20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어머니 박순정 씨가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성남=이새롬 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과 발인이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영결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공군 성폭력 피해자인 고(故)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과 발인이 20일 오전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국군수도병원 영결식장에서 엄수되고 있다.

[더팩트ㅣ성남=이새롬 기자]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 이예람 중사의 영결식이 20일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가운데, 고인의 유가족이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추도사를 하고 있다.

이 중사의 장례식은 순직 3년 2개월 만에 진행됐다. 유가족은 그동안 이 중사 사망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이 중사의 시신은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오른쪽)이 고인의 아버지 이중완 씨를 껴안으며 오열하고 있다.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오른쪽)이 고인의 아버지 이중완 씨를 껴안으며 오열하고 있다.

그러나 가해자 등 관련자들에 대한 재판이 길어지며 수도병원에서 숙식을 해결하던 이 중사 아버지의 건강이 나빠졌고, 다른 가족들도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면서 장례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결식을 찾은 부승찬·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영결식을 찾은 부승찬·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무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지난해 2월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중사의 순직 결정된만큼, 장례 이후 고인의 영현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이 고인에게 헌화·참배한 뒤 경례하고 있다.
손석락 공군참모차장이 고인에게 헌화·참배한 뒤 경례하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이중완 씨가 영현에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인의 아버지 이중완 씨가 영현에 헌화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고인의 어머니 박순정 씨가 헌화하며 오열하고 있다.
고인의 어머니 박순정 씨가 헌화하며 오열하고 있다.

고인의 영현에서 끝내 무너진 유가족들.
고인의 영현에서 끝내 무너진 유가족들.

고인의 영현이 영결식장을 나서고 있다.
고인의 영현이 영결식장을 나서고 있다.

이 중사의 장례식은 순직 3년 2개월 만에 진행됐다.
이 중사의 장례식은 순직 3년 2개월 만에 진행됐다.

유가족은 그동안 이 중사 사망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이 중사의 시신은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었다.
유가족은 그동안 이 중사 사망에 책임이 있는 관련자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기 전까지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 이 중사의 시신은 국군수도병원 영안실에 안치돼 있었다.

지난해 2월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중사의 순직 결정된만큼, 장례 이후 고인의 영현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공군 보통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중사의 순직 결정된만큼, 장례 이후 고인의 영현은 서울 동작구 소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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