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수 진실화해위원회 조사1국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으라는 신정훈 행안위원장의 요구를 거부해 퇴장 명령을 받은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신정훈 행안위원장의 질의에 답변하는 황인수 조사1국장(왼쪽)과 눈 감은 김광동 위원장.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황인수 진실화해위원회 조사1국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마스크를 벗으라는 신정훈 행안위원장의 요구를 거부해 퇴장 명령을 받은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또 다시 마스크 착용하고 행안위 전체회의 출석한 황인수 조사1국장.
마스크를 벗고 답변할 것을 요구하는 신정훈 행안위원장.
황 국장은 국정원 출신으로 지난달 19일 국회에서 열린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두꺼운 안경과 마스크를 쓴 채 변장한 듯한 모습으로 발언대에 올라 논란이 됐다. 신 위원장은 마스크와 안경을 벗고 답변할 것을 요구했고 황 국장은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마스크를 벗을 수 없다고 끝내 거절했다.
끝내 마스크를 벗지 않는 황인수 조사1국장.
또 다시 퇴장 명령.
이에 신 위원장은 "임무 수행하기에 부적격한 사람"이라며 황 국장의 퇴거를 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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