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2000명 증원 근거' 따져 묻는 박주민 위원장 [TF사진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 증인 출석해 귀를 만지고 있다. 오른쪽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국회=남윤호 기자

의대 증원과 관련된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자료.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이 김미애 국민의힘 간사와 언쟁을 벌이고 있다.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오른쪽은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은 복지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근거에 대해 "비과학적이고 주먹구구식이란 생각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규홍 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고 있다.

이에 조규홍 장관은 의대정원 규모 2000명 증원 정책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를 기반으로 추진했다고 반복해 답변했다.

의대 2000명 증원과 관련한 질의에 답하는 조규홍 장관.

박주민 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부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2000명을 증원'했다는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았다며 "근거한 세 개의 보고서 중 2000명을 늘려야된다고 적시된 보고서가 있느냐"고 따져물었다.

의대 증원과 관련된 판결문 꺼내 든 박주민 위원장.

조 장관은 2000명 증원이 적시된 보고서는 없고 KDI 보고서에 따르면 4~5% 증원해야 된다고 설명했다.

판결문에 근거해 의대증원 2000명에 대한 과학적 근거 요구한 박 위원장.

안경 고쳐쓰는 조규홍 장관 옆으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보이고 있다.

부연 설명 요청하는 조 장관.

여당 간사와 장관 모두에게 발언권 주지 않은 박주민 위원장.

조 장관과 박민수 2차관이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