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 출석하고 있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장윤석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혐의 관련 추가조사를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임 회장은 경찰에 출석하며 "전공의가 특별한 죄 없다는건 의사 회원 뿐 아니라 전 국민 다 아는 내용이다. 나를 포함한 의협 전현직 임원들에 대한 혐의 여부 또한 역시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27일 무기한 집단 휴진이나 19일 열린 의료계 연석회의 관련 질의엔 답변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임 회장을 비롯해 의협 관계자들을 의료법상 업무개시명령 위반, 업무방해 교사·방조 등 혐의로 고발했다.
의협은 오후 3시 의협 대회의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무기한 휴진과 범의료계 대책위 구성 등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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