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부터)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신한은행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앞줄 왼쪽)과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신한은행 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부터)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중소·중견기업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한국무역보험공사-신한은행 협약식'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월 발표한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수출 기업의 무역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신한은행과 무역보험공사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위해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현지 생산설비 구축 자금 등 총 1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우대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수요기업을 발굴해 우대 대출을 제공하며 무역보험공사는 대출자금에 대한 보증과 함께 보증료 할인, 타당성 조사 비용 지원 등을 병행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고금리 장기화 등에 따라 우리 기업의 기초 체력이 약화한 상황"이라면서 "우리 중소·중견 기업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게 정부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신한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지닌 정보를 공유하고 수출 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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