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 안건 보고하는 배준영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야당 단독으로 상임위원장 선출안을 표결에 부친 우원식 국회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 제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은 사퇴 촉구 결의안에 "편파적 의사진행과 의사일정 작성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으며 나아가 강제적으로 국회의원을 상임위에 배정하는 등 일반 국회의원의 표결심의권을 심대하게 침해하는 등 중대 위법한 권한 남용으로 국회법 및 헌법에 보장된 의회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라고 적시했다.
또 "우 의장의 헌정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반민주주의적, 반의회주의적 행태와 중립 의무 위반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회법 10조에서 정한 국회를 대표하는 국회의장 직무수행이 불가하다고 판단하는 바 22대 국회 정상 운영을 위해 우 의장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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