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왼쪽)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우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무산됐다. /국회=배정한 기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빈자리.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장실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우 의장은 이날 본회의를 마치고 여야 원내대표와 회동할 예정이었지만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참석할 수 없다는 의사를 밝혀 무산됐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기다리며 발언하는 우원식 국회의장(왼쪽).
'길어지는 기다림'
한편,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은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로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국회의장 선출 투표 결과 우원식 의원이 재석 의원 192명 중 190명의 찬성으로 의장직에 당선됐다. 여야 간 국회 원 구성 협상이 결렬되면서 국민의힘은 국회 본회의 보이콧을 선언하고 국회의장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추경호 원내대표 기다리는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
추경호 원내대표의 불참 소식 전하는 관계자.
여야는 서로 운영위원장, 법제사법위원장,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 국회의 주요 상임위원장직을 자당 몫으로 주장하면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반쪽으로 출발하는 22대 국회'
국회의장 첫 일정도 반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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