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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메모에 눈길 "거부권 행사한 8개 법안 모두 당론발의" [TF포착]

  • 포토 | 2024-05-28 17:03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의 재의결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자리에 '거부권 행사한 8개 법안 모두 당론발의'라고 적힌 메모가 눈에 띄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의 재의결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자리에 '거부권 행사한 8개 법안 모두 당론발의'라고 적힌 메모가 눈에 띄고 있다. /국회=남윤호 기자

이재명 대표(아래)와 대화 나누는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의 모습.
이재명 대표(아래)와 대화 나누는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의 모습.

[더팩트ㅣ국회=남윤호 기자]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재의의 건(채상병 특검법)'의 재의결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자리에 '거부권 행사한 8개 법안 모두 당론발의'라고 적힌 메모가 눈에 띄고 있다.

이날 재의결 투표가 진행된 채상병 특검법은 재석 의원 294명 중 찬성 179표, 반대 111표, 무효 4표로 부결됐다. 투표 결과에 대해서 범야권 의원들은 통과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지만 제22대 국회를 앞두고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아래).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는 박찬대 원내대표(아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는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를 나누며 본회의 투표에 참여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자리에 '거부권 행사한 8개 법안 모두 당론발의'라고 메모한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잡혀 제22대 국회에서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법안들이 재의결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거부권 행사한 8개 법안 모두 당론 발의'라고 적은 박 원내대표의 메모.
'거부권 행사한 8개 법안 모두 당론 발의'라고 적은 박 원내대표의 메모.

ilty0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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