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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안전에 진심…BGF리테일-포커스미디어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

  • 포토 | 2024-04-26 08:38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와 첫 아이CU 얼라이언스
전국 9만 여대 엘리베이터TV로 아이CU 아동 안전 메시지 전파


‘아이CU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려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서창호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CU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려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서창호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BGF리테일이 국내 대표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함께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CU 얼라이언스(Aliance)’는 안전한 아동 성장 환경 조성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협의체다. 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 중인 BGF리테일이 주축이 되어 정부 및 지자체, 민간 기관,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아동 안전 사회공헌 허브(Hub) 조성을 목표로 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이CU 얼라이언스 제1호 기업으로서, 수도권 7만 2000대를 포함한 9만 1000대 엘리베이터TV를 전국 6600곳에 설치해 매일 1000만 명 이상 시청하는 매체력으로, ‘길을 잃었을 때 CU로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아동 안전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아이CU 얼라이언스 업무 협약식’이 25일 서울시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에서 열려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왼쪽)과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서창호 부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U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 70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치매환자, 발달장애인 등 포함)를 CU에서 보호하고 경찰, 가족에게 인계해주는 아동 실종 예방 시스템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CU를 통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사례자는 160여 명이 넘는다.

아이CU는 POS(결제단말기)를 통한 실종 예방 신고시스템에서 더 나아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 근무자는 점포 내외부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POS로 보다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BGF리테일 류철한 경영지원부문장은 "아파트 엘리베이터TV 광고 업계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가진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사회 구축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U는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아동안전 시민상,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 아동안전 캠페인을 전개하며 관련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아동친화경영활동 및 성과, 통계 등을 종합적으로 담은 ‘아동안전백서’를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아동 관련 학회와의 학술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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