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1400원 선을 돌파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서예원 기자] 원·달러 환율이 1년 5개월 만에 1400원 선을 돌파한 1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나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52포인트(0.36%) 오른 2,619.15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원 내린 1,390.0원으로 출발했다.
지난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찍었다. 원·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넘어선 건 지난 2022년 11월 8일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환율이 장중 1400원대를 돌파한 건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22년 미국발 고금리 충격 등 세 차례에 불과하다.
원화 가치가 떨어지는 원인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최근 이스라엘이 이란 공습에 보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후퇴한 것 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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