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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소송 변론 마친 노소영 "가정·사회정의 바로 설 계기 됐으면" [TF사진관]

  • 포토 | 2024-04-16 16:35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새롬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마친 뒤 입장을 밝혔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 관장은 이날 오후 열린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재판이 아주 세심하고 치밀하게 진행된 것에 재판부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비록 잃어버린 시간과 가정을 되돌릴 수는 없겠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가정의 가치와 사회 정의가 바로 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가 남은 삶을 통해서 헌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 관장과 최 회장은 지난달 열린 2심 첫 변론기일에 이어 이날 2차 변론기일에 나란히 출석했다. 최 회장은 법원에 출석하며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 "잘하고 나오겠다"고 짧게 답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두 사람은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 노 관장은 완강하게 이혼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오다 2년 뒤 입장을 바꿨고, 최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 및 조단위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 원 및 위자료 명목으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665억 원은 이혼소송 재산분할 금액 중 사상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노 관장이 주장했던 금액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재산분할 청구 금액을 당초 1조 원으로 추산됐던 주식의 절반에서 '현금 2조 원'으로 변경하고, 위자료 청구 액수 또한 30억 원으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2차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며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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