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수사를 받던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해병대 채 상병 사건'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수사처의 수사를 받던 중 출국한 이종섭 주호주 대사가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방산협력 공관장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 합동회의에는 호주·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인도네시아·카타르·폴란드 등 6개국 주재 대사와 외교부·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방위사업청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방산시장 현황과 우리 방산수출 관련 현안, 정책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이 대사 측은 "국방부 장관으로서 법령이 부여한 권한에 따라 정당하게 업무를 처리했으며, 어떤 위법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27일 혐의를 반박하는 취지의 11쪽 분량 의견서를 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신속히 소환해달라고 재차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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