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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이혼' 최태원-노소영, 6년 만에 법정서 대면 [TF포착]

  • 포토 | 2024-03-12 16:38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새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새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간의 '세기의 이혼소송' 항소심 정식 변론 절차가 12일 시작된 가운데 최 회장과 노 관장이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 나란히 출석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이날 최 회장과 노 관장은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 김옥곤 이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출석했다. 두 사람이 법원에서 얼굴을 맞댄 것은 지난 2018년 1월16일 열린 1심 조정기일 이후 약 6년 만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법원은 당초 지난 1월 11일을 항소심 첫 변론기일로 지정했으나 최 회장 측 변호인 선임으로 인한 재판부 교체 가능성과 재판부 소속 판사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인해 정상적으로 변론이 열리지 못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취임 첫해인 1988년 9월 청와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혼외자의 존재를 알리며 노 관장과 이혼 의사를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조정 신청을 했다. 노 관장은 완강하게 이혼을 거부하는 입장을 취해오다 2년 뒤 입장을 바꿨고, 최 회장을 상대로 위자료 및 조단위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을 제기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1심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665억 원 및 위자료 명목으로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665억원은 이혼소송 재산분할 금액 중 사상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노 관장이 주장했던 금액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재산분할 청구 금액을 당초 1조 원으로 추산됐던 주식의 절반에서 '현금 2조 원'으로 변경하고, 위자료 청구 액수 또한 30억 원으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 출석한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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