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동률 기자] 황선홍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소집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아시안컵 대회 기간 대표팀 선수단 내분을 일으켜 논란이 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3월 A매치 명단에 포함됐다.
황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두 선수와 직접 소통했고 이강인 선수가 직접 대표팀에 와서 사과하기를 원했다"며 이강인 선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 사건이 두 선수만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팀 구성원과 코치진 전체가 책임감을 느끼고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태국 2연전을 하나된 모습으로 국민께 속죄하는 마음으로 치러야 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해 경기를 펼쳐 보이겠다"고 덧붙였다.
황선홍호는 오는 21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과 2차 예선 3차전을, 26일에는 태국 방콕에서 4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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