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수원=이동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인 김혜경씨가 26일 오후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관련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김 씨는 지난 2021년 8월2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의 배우자와 경기도청 공무원, 변호사 등 6명에게 10만4천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이 식사자리에서 경기도청 법인카드를 사용해 계산한 혐의를 받았던 경기도청 전 5급 별정직 공무원 배 모 씨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배 씨는 해당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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