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왼쪽)와 김종민 공동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개혁신당과 결별 후 첫 회의' 발언하는 이 공동대표.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왼쪽)와 김종민 공동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당사에서 열린 책임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책임위원회의에서 이 공동대표는 "당을 신속하게 재정비하고 4.10 총선을 위한 선거 체제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 공동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공천에 내홍을 겪고 있는 현역 의원들에게 "막장 공천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각계에서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 힘을 합쳐 공동으로 '이재명 사당화' '막장 공천'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민주당의 정신과 힘을 보존해야 한다"며 "민주당을 이탈하는 많은 민심을 담을 그릇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새로운미래는 설 연휴 직전 이준석 대표의 개혁신당과 통합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지난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신당 측이) 저를 지우기로 일찍부터 기획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다시 새로운 미래로 돌아가 당을 재정비하고 선거체제를 신속히 갖추겠다"고 말하며 11일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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