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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조국, 병립형 제도에선 배지 달 수 없다" [TF사진관]

  • 포토 | 2024-02-13 10:10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배정한 기자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한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해 "민주당이 100% 북한처럼 동의했다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도의 문제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그러면서 "조국은 우리가 주장하는 병립형 제도에서는 절대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 수 없다"며 "국민 민의를 반영한 선거제도가 어떤 것인지 자체가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희는 병립형 제도가 국민 의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제대로 된 선거 하에서 선거하며 조국 씨는 배지 달 수 없어야 하는 게 맞다"고 강조했다.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또 한 위원장은 "설 지나면서 이 대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들이 많으셨고 민주당이 답변을 하고 있지 않아 제가 국민들을 대신해 질문을 드리겠다"며 "이 대표는 공금 법인카드로 1000만 원어치 과일 사 먹은 게 사실이냐. 과거 명절 제사상도 공금 법카로 하셨던 의혹이 있는데 그게 사실이냐"라고 말하며 이재명 대표를 비판했다.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이어 "응급 헬기 특혜가 본인이 결정한 게 맞는지 굳이 왜 헬기를 타고 가겠다고 한 것인지 묻겠다"며 "이 질문 물을 때마다 한 번도 답을 못 들었는데 답을 안 하는 것도 답이다. 국민이 보고 계시다"라고 덧붙였다.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모두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오른쪽)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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