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마친 뒤 택배 상자를 뜯어보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택배 박스만 보면 뜯고 싶습니다!"
[더팩트ㅣ국회=배정한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공약개발본부 출범식에 참석해 퍼포먼스를 마친 뒤 택배 상자를 뜯어보고 있다.
택배 박스를 놓지 못하는 한 위원장(가운데).
'택배는 열어보는 재미가 있잖아요!'
한 위원장은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택배' 박스를 활용한 퍼포먼스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뒤 행사 준비로 분주한 다른 참석자들과 달리 소품용 택배 박스를 실제로 뜯어보려고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기념촬영을 마친 뒤 진행된 모두발언에서는 "저는 저렇게 택배 박스만 보면 까고 싶다"라며 퍼포먼스에 맞는 행동을 보였다.
이어 "여러분들께 기분 좋은 공약, 늘 기다려지는 공약을 준비해서 보여드리겠다"며 "늘 택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켜놓고 물건이 배송되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공약을 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박스는 잘 안 뜯어지네요?'
'슬픔에 잠긴 한 위원장....'
한편, 공약개발본부는 국민으로부터 정책을 주문받아 배송하는 '국민택배' 콘셉트로 운영되며, 이르면 이번 주 중 1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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