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발언하는 홍 원내대표(가운데).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홍 원내대표는 "쌍특검(김건희 여사 특검법,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처리는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회법 절차와 법 앞에 성역이 없다는 원칙과 기준에 충실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전히 총선에서 민주당이 선동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했다는 사실이 아닌 얘기를 하는데 이렇게 만든 건 정부와 여당 책임"이라며 "쌍특검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논의를 시작했고, 여당 반대로 지난 4월에야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됐다"고 강조했다.
또 "여당이 시기를 결정한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 주가 조작 의혹 등의 진상 규명에 협조했다면 이미 종료됐을 사안이며, (특검은) 의혹 해소와 진상 규명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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