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왼쪽)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3년 하반기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점검 설명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 총재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여전히 목표 수준을 크게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긴장을 늦추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향후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누적된 비용 인상 압력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고 노동비용도 여전히 높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도 물가 관련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평가하면서 금리 인하를 논의하기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다.
힌은은 목표물가인 2% 도달 시기에 대해서 이르면 내년 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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