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올해 가장 주목을 받은 키워드는 '여행'이 선정됐다. 한국PR협회(회장 김주호)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3년 한 해 우리 사회에서 핫이슈로 떠오른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을 발표했다.
이번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은 한국PR협회가 지난 1년간 PR과 소통의 관점에서 뉴스의 중심에 선 키워드 30여개 중 빅데이터 솔루션 '트렌드업(TrendUp)'을 통해 버즈량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장 주목을 받은 키워드는 빅데이터 상에서 가장 높은 버즈량(2411만 건)을 기록한 '여행'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팬데믹으로 억제됐던 여행 수요가 크게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2위에는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정신건강 케어에 대한 관심이 표출된 '위로(672만 건)'가 3위에는 엔데믹 이후 사람들이 항상 붐비고 있는 '팝업/팝업스토어'(491만 건)가 뒤를 이었다. 4위에는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어가고 있는 'Kpop(468만 건)'이, 챗GPT 등 생성형 AI의 증가에 따른 AI 관련 키워드가 463만 건을 넘기며 5위를 기록했다. 또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의 영향으로 '전쟁(453만 건)'도 6위에 위치했다. 이 외에도 핫플레이스/핫플(382만 건), 고물가/인플레이션(98만 건), 엑스포/부산엑스포(88만 건), 공동체(73만 건)가 각각 7위에서 10위에 선정됐다. 순위 밖의 키워드에는 '오픈런/피켓팅, 탕후루, 진정성, 가짜뉴스/딥페이크, ESG, 팬데믹, 잼버리, 경제위기, 숏폼' 등 다양한 트렌드와 뉴스 이슈가 온라인상에서 높은 버즈량을 나타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한 김주호 한국PR협회 회장은 "이번 '2023 올해의 소통 키워드 톱 10' 선정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의 전환에 따른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키워드들과 이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살펴보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한국PR협회는 앞으로도 사회적 이슈 발굴 및 PR과 소통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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