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서예원 기자] 한러친선협회와 세계프로삼보연맹이 오는 15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다'라는 주제로 한러수교 33주년 기념 만찬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3년 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양국 교류가 주춤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 군사 작전으로 복잡한 국제 정세가 지속됐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한러친선협회와 세계프로삼보연맹은 강원도 동해시와 협력하여 '한반도 평화가 세계 평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민간 교류 차원의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적인 리틀엔젤스의 공연과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 모스크바에 러시아 공연단이 함께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복잡한 국제 정세에도 불구하고 한러친선협회와 세계프로삼보연맹은 '민간교류는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문종금 세계프로삼보연맹 회장이 총괄 행사 지휘를 맡았으며 손경식 CJ 회장과 김수언 알에이치포커스 회장, 심규언 동해 시장, 러시아 대사관과 러시아 무역대표부 관계자 및 러시아 기업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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