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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野 탄핵안 재추진, 사사오입 떠올릴 것" [TF사진관]

  • 포토 | 2023-11-10 14:02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가운데, 화면에 민주당 탄핵안 재추진 의지 관련 기사가 보이고 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가운데, 화면에 민주당 탄핵안 재추진 의지 관련 기사가 보이고 있다.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한 장관은 탄핵소추안을 철회한 뒤 재발의해 정기국회 내 처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이달곤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내용이 부당하다고 어제도 말씀드렸다"며 "마음대로 안 된다고 해서 절차에서까지 이렇게 무리하면 국민들께서는 사사오입(四捨五入)을 떠올리실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탄핵소추안은 본회의 보고 시점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게 맞나'는 질문에는 "국회법에 안건 상정이 아니라, 보고 때부터(가 맞다)"라고 답변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는 가운데, 화면에 민주당 탄핵안 재추진 의지 관련 기사가 보이고 있다.

또 한 장관은 '민주당의 탄핵안 재추진이 일사부재의 원칙에 위배된다'는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계속 (탄핵소추안을) 올리면 국회가 마비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제출한 탄핵안 철회서를 제출하고 왔다"며 "아무 문제 없이 철회서 접수가 완료됐다. 이번에 철회했지만, 원내대표 말씀대로 11월 30일과 12월 1일 연이어 잡혀있는 본회의 등을 시기로 해 탄핵안 추진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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