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윤석 인턴기자] 업무방해,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가 24일 오후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이틀에 걸쳐 안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는 용역계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 관리 및 업무를 수행해온 더기버스가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지체하고, 회사 메일계정 삭제 등 업무방해와 전자기록등손괴, 사기 및 업무상배임 행위를 했다며 안 대표 외 3명을 고소했다.
이후 피프티 피프티는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 8월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이에 피프티 피프티는 항고했고, 그런 가운데 멤버 키나가 지난 16일 항고를 취하하고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 과정에서 키나는 피프티 피프티 소송 제기에 안 대표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폭로했다. 어트랙트는 키나를 제외한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 대해 지난 19일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지난해 11월 발매한 앨범 '더 피프티'(THE FIFTY) 타이틀곡 '큐피드'(Cupid)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 해외 주요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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