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여부를 결의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 주주들이 들어서고 있다. /인천=장윤석 인턴기자
[더팩트ㅣ인천=장윤석 인턴기자]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여부를 결의하는 임시 주주총회가 열린 23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 주주들이 들어서고 있다.
이날 열린 임시주총에서 발행주식 총수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서정진 회장은 임시주주총회에서 "오늘은 주주들이 축제를 하는 날"이라며 "주주총회가 끝나고 (합병이)결정되면 뭐가 됐던 간 다 뚫고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합병 안건 의결 후 일어날 후속 절차도 속도 있게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주총 후 긴급 이사회를 열어 후속 절차를 밟겠다"면서 "그래야만 어떻게든지 (우리를)흔들려는 세력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다. 주총이 길어지지 않게 협조 부탁한다"고 했다.
또 그는 합병 유무와 관계없이 셀트리온헬스케어 2024년 매출 3조5000억원과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 1조2000억 약속을 지키겠다고도 했다.
한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 8월 두 회사의 합병을 공식 발표한 이후 약 2개월 만에 합병했다. 합병일은 오는 12월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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