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베트남의 평가전이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수원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선수단 격려를 위해 이동하는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더팩트ㅣ수원월드컵경기장=남용희 기자]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운데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베트남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경기 시작에 앞서 박항서 전 베트남 감독은 격려자로 참가해 선수단과 악수를 나누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 전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올해 1월까지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아 사상 첫 아시안게임 4강 진출과 동남아시안(SEA) 게임 축구 2회 연속 우승, 첫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등 성적을 내며 베트남의 축구 영웅으로 추앙 받았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국내에서 열린 A매치 행사에서 직전에 지도했던 외국대표팀 선수들을 격려하는 것은 박 전 감독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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