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마창진 DL E&C 대표이사, 박영진 더케이텍 대표, 차승열 KCC ESH 위원장(왼쪽부터)이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이날 국감에는 산재와 직장내 괴롭힘 등으로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와 조민수 코스트코코리아 대표이사, 마창진 DL이앤씨 대표이사, 박영진 더케이텍 대표, 차승열 KCC ESH 위원장이 출석했다.
샤니는 지난 8월 성남공장에서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해 10월 손가락 절단 사고에 이어 올해 7월 기계에 끼여 손가락이 골절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SPC 계열 평택 SPL 제빵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샌드위치 소스를 만드는 배합기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DL이앤씨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지금까지 7건의 중대재해가 발생, 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중대재해 최다 발생 사업장이다.
코스트코코리아 하남점에서는 지난 6월 노동자가 폭염에 무방비로 노출된 주차장에서 카트관리 업무를 하다 사망했다. 인력파견업체 더케이텍은 자격증을 취득하지 못한 직원에게 엎드려 뻗치기를 시키고 둔부를 폭행하는 등 직장내 괴롭힘으로 도마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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