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훈민정음 상주본 소유자 배익기 씨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한민국헌정회 강당에서 열린 '훈민정음 상주본 반환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배익기 씨가 보유하고 있는 상주본을 도난 문화재로 지정하고 배 씨를 상대로 지난 2017년 첫 공문을 보낸 이후 지난 8월까지 18차례 공문을 보내 반환을 정식 요청했다.
하지만 배 씨는 국회 청문회를 요구하며 국가 반환 여부를 가려내자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은 장철영 전 청와대 행정관의 진행으로 상주본을 되찾는 노력을 기울였던 원광호 바른말연구원장이 설명과 토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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