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한 단식을 벌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이송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이 대표의 자리가 비어있다. /국회=남용희 기자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 중 비어있는 이 대표의 자리.

[더팩트ㅣ국회=남용희 기자] 무기한 단식을 벌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건강 악화로 이송된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 이 대표의 자리가 비어있다.

교섭단체 대표연설 하는 막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오늘 오전 6시55분경 이 대표의 건강 상태 악화로 119 구급대와 인근에서 대기 중이던 의료진을 호출했다"며 "이 대표는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의 국정 쇄신과 개각 등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19일 만이다.

"이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이재명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합니다. 브레이크 없는 폭주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 정부는 국정을 쇄신하라는 이재명 대표의 절박한 단식에 체포동의안으로 응수합니다. 브레이크 없는 폭주입니다. 법이든 정치든 지나침은 화를 부릅니다"라며 단식을 이어가다 병원에 이송된 이재명 대표를 언급했다.

'단식 19일' 건강악화로 병원에 이송돼 비어있는 이 대표의 자리.

이 대표의 자리 옆, 정청래 최고위원이 '국무총리 해임' 피켓을 부착하고 회의에 참석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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