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대처능력과 실전기술 전수
지역 여성 운동선수, 전문가들이 실전 상황 응용 교육
한국생활체육격투기협회(이사장 장철영)는 오는 17일, 몬스터스포츠 체육관에서 경기도 일산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호신술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달 17일 서울 강서구 한국아르니스 협회 호신술 센터의 여성 수강생들이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을 훈련하는 모습.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효균 기자] 한국생활체육격투기협회(이사장 장철영)는 오는 1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몬스터스포츠 체육관에서 일산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호신술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날 특별강연에서는 여성운동선수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전 상황에서 응용할 수 있는 교육과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여성 대상 '묻지마 범죄' 등으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보호하는 최소한의 대처능력과 실전 기술을 전수하기 위해서다. 강사진은 대부분 일산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동선수들로 구성돼 일산의 지리적 특성과 사전에 위험을 회피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충실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장철영 한국생활체육격투기협회 이사장은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너무나 끔찍한 사건이 연속해서 일어났다. 다시는 이런 범죄가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 강연을 들으러 오신 분들이 최소한의 대처능력을 갖춰서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작지만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 장 이사장은 "이번 강연에서 시민들의 반응을 확인하고 수요가 늘어난다면, 좀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해 일반인 남녀를 대상으로 한 호신술 강의를 늘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anypi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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