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정의당 대표(왼쪽)와 배진교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이동률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와 배진교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현직 대통령이 임기 중 부친상을 당한 것은 처음으로 임기 중 부모상은 2019년 문재인 대통령이 모친상을 당한 후 두 번째다.
고인은 1973년부터 1997년 정년 퇴임할 때까지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 경제학에서 경제 현상을 통계학으로 해석하는 분야의 토대를 마련한 석학으로 평가받는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은 오전에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후 병원을 찾아서 부친의 임종을 했다"며 "국정 공백이 없도록 윤 대통령은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으며 조화와 조문은 사양함을 널리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는 18일 미국 대통령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등 정상외교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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