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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사진에서 묻어나는 아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각별한 사랑' [TF사진관]

  • 포토 | 2023-08-16 10:41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더팩트ㅣ임영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가 별세한 가운데 고인이 간직했던 윤 대통령의 어린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대통령실에 따르면 고인은 1958년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61년부터 한양대학교에서 전임강사로 재직하면서 카메라를 구매해 가족사진을 남겼다. 고인은 윤 대통령의 유아기 시절부터 청년까지 오랜기간 기록해 온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공개된 사진에는 윤 대통령이 보이스카웃 시절 친구들과 함께 벤치에 나란히 앉아 찍은 기념사진이 눈길을 끈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은 친구들은 고인의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 넘치는 모습으로 웃고 있는 반면 윤 대통령은 물끄러미 아버지의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어린 윤석열 대통령과 창경원을 찾은 고인은 친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의 상단에는 촬영날짜로 추정되는 '창경원에서 1965년 5월 12일'이라고 적혀있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오른쪽)이 '제1의 멘토'라고 밝혔던 아버지 윤기중 교수와 어린시절 함께 등산을 하며 남긴 기념사진이 공개된 가운데 고인이 된 윤 교수가 미소를 짓고 있다./대통령실

윤 대통령과 부친 윤 교수 사이 각별했던 부자지간으로 알려진 가운데 정계 진출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도 아버지다. 고인은 윤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놓고 고민할 때 자신의 지인인 고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를 소개해 조언을 듣게 하는 등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광복절인 15일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을 마친 뒤 부친이 입원해 있던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으로 향해 부친 임종을 지켰다. 윤 교수는 윤 대통령이 도착하고 20분 뒤 92세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별세하기 전 윤 대통령에게 "잘 자라줘서 고맙다"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기중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는 한국 통계학과 경제학에 족적을 남긴 원로 경제학자다. 윤 대통령에게 시장 중심의 자유주의 사상을 교육하고 대통령 선거 출마도 격려하는 등 지대한 영향을 준 '제1의 멘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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