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3일 오전 폭염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나기 특별식을 제공한 가운데 반달가슴곰이 수박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과천=임영무 기자
[더팩트ㅣ과천=임영무 기자] 서울대공원이 3일 오전 폭염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나기 특별식을 제공한 가운데 반달가슴곰과 코끼리가 수박을 먹고 있다.
공원측은 긴 장마 이후 이어지고 있는 폭염에 지친 동물들을 위해 여름나기 특별식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동물들의 활동력이 저하되는 여름철을 맞아 면역력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비롯해 활우럭, 소 간등 고단백 식품을 공급해 사냥 행동을 유도하고 활동성을 높여 건강을 관리하게 된다.
김재용 서울대공원 원장은 "'동물 여름나기 프로그램'은 더위에 지친 동물들을 위한 먹이행동풍부화 일환으로 동물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물들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rkroom@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