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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양평고속도로 사태 사과 거부 "이해찬·이재명 사과하라!" [TF사진관]

  • 포토 | 2023-07-26 12:25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더팩트ㅣ국회=이새롬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전면 취소와 관련해 원희룡 국토부 장관에게 현안 보고를 받고 질의에 나섰다. 현안 질의에 앞서 야당 의원들은 그간 원 장관이 보인 태도에 대한 사과가 선행돼야 회의를 재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원 장관은 "지금 그런 문제들을 질문하고 답변하기 위해서 현안 질의가 마련된 것 아니겠나"며 "아직 보고도 시작하지 않았는데 사과부터 해라, 순서에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사과를 거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이에 '야당의 문제제기를 괴담 치부하는 장관에게 어떻게 현안 질의를 하나', '그럼 회의를 안 한다는 거냐', '사과는 얘기를 듣고 사과를 해야 한다', '설명을 들어보고 얘기해야지' 등의 여야 의원들의 항의가 오갔고, 김민기 위원장이 "그동안 태도에 대해서 사과할 의향이 없나"며 재차 물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원 장관은 "이 지경까지 온 것은 6월 15일 이해찬 전 민주당 대표가 난데없이 이 특혜 의혹을 들고 나와서 당원교육에서 말한 것이고, 이재명 대표가 TF까지 만들어가면서 사실상 지시를 해서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과연 이게 괴담인지 아닌지도 (이 자리에서) 밝힐 것이고, 사과한다면 이 사태를 거짓선동으로 몰고왔던 민주당 전·현 대표부터 하라"며 사과를 재차 거부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원 장관의 발언이 끝나자마자 국토위 위원들은 '태도가 이러니까 사과 요청을 하는 것 아니냐', '왜 기름을 붓느냐', '장관의 태도가 아니다' 등의 발언이 터져나오며 장내는 또 여야 의원들의 고성과 반발로 소란해졌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국회=이새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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